윤충식 경기도의원이 '2025 제5회 포천 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은, 지난 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2025 제5회 포천 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주재하고, 내년 공유학교 운영 계획과 2026년 미래교육 정책 변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교육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학교·지자체·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청, 포천시의회, 지역 초·중·고 교장단, 교사 대표, 마을교육공동체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2025 제5회 포천 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주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이날 회의에서는 밴드 스쿨, 다문화 공유학교 등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경기공유학교 및 미래교육협력지구의 2026년 제도 변화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윤충식 의원은 “공유학교는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포천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가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교육의 빈틈을 채우는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포천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지속성 확보와 학교 간 협력 체계 강화 필요성도 의견으로 제시됐다.

이번 협의회를 포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유학교 확대와 미래교육 체계 정비가 결합될 경우,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과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가 강화되며 포천의 중장기 교육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