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지난 11월 28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 임명식에서 2025년도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임명으로, 지역 의정 경험과 홍보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임명식은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대변인단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차세대 메시지 전략 강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김선교 위원장은 ‘이기는 경기도’ 특강에서 “대변인단은 정당과 도민을 잇는 최전선”이라며 “지역 현안을 도민의 언어로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박홍석 경기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이 보도자료 작성과 메시지 기획을, 유재명 前 OBS 보도국장이 방송 현장에서의 표현 전략을 강연하며 실무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 안철수·김은혜·송석준·김성원·김용태 국회의원, 김민수 최고위원의 영상 축사도 이어지며 내년 지방선거 체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025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지역별 이슈 수집 체계를 고도화하고, 청년 대변인 발굴과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내년 선거 승리를 위한 메시지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서윤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지원단으로 활동했고, 경기도당 홍보위원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지역 의정 경험과 정치 메시지 활동 이력으로 대변인단의 주요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
최서윤 의원의 이번 임명은 단순한 직책 부여가 아니라, 광주시와 경기도 전반의 지역 현안을 도민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메시지 전략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서윤 의원이 지역 기반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메시지 드라이브를 주도해 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