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이 ‘2025 CUIF+ 3개 시·군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시상을 맡고 대상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이, 지난 27일 차의과학대학교 현암기념관에서 열린 ‘2025 CUIF+ 3개 시·군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의 정책 역량을 격려하고, 대상 시상자로서 미래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차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해 포천·동두천·연천을 기반으로 한 청년·대학생·지역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한자리에 모았다. 총 25개 팀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출품했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각자의 정책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어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도 실질적인 정책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윤충식 의원이 ‘2025 CUIF+ 3개 시·군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윤충식 의원은 이날 본선에서 가장 큰 영예인 대상 시상을 맡으며 청년들의 도전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윤충식 의원은 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의 문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청년들에게서 해법이 나온다”며 “포천·동두천·연천이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의 창의적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은 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다”며 “현장의 문제를 직접 경험해 본 세대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지역의 변화도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기관, 시민사회,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 제안에 대해 현실성, 지속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한 조언과 방향성이 현장에서 공유되며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졌다.

윤충식 의원이 ‘2025 CUIF+ 3개 시·군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시상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레스큐)

윤충식 의원은 청년 정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세대의 지역 정책 참여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만드는 구조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 체계도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들은 향후 지자체나 산학협력 조직의 검토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며,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들은 향후 지자체나 산학협력 조직의 검토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역 소멸, 청년 유출, 산업 기반 약화 등 북부지역이 겪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이번 청년 제안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충식 의원 역시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경진대회와 지역 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의정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청년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며 지역의 변화와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