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이승희 회장이 안동시소상공인연합회와 경북약자활센터 간 MOU 협약도 체결했다.(사진=프레스큐)

[프레스큐=공경진 기자] 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 이승희 회장이, 26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안동청년창업농임업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해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은 안동 지역의 청년 창업인·농업인·임업인 44명이 모여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청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다.

예천군소상공인연합회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했고, 이승희 회장은 현장에서 안동 청년들과의 연대와 상생을 강조했다. 그는 “씨앗에서 뿌리로, 숲으로 확장되는 청년 생태계가 경북의 미래를 바꿀 힘이 된다”며 “혼자서는 한계가 있지만 함께하면 완전히 다른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안동·예천 소상공인연합회와 경북약자활센터 간 MOU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청년 취·창업 교육, 현장 견학, 세미나 개최, 청년 네트워크 구축, 지역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승희 회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천에서도 지속적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청년창업농임업연합회는 ‘씨앗 → 뿌리 → 숲’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출범은 안동과 예천의 청년 지원 체계가 상호 연결되는 계기로 평가되며, 두 지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기반 공동체의 출발을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북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 두 지역의 공동 활동이 강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육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