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기 노원구의원(왼쪽)이 10월 16일 노원구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비전꿈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이용자 지원 체계를 설명 듣고 있다.
[프레스큐=정희도 기자]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국힘, 마선거구)은 지난 16일 노원구에 위치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비전꿈터)를 방문해 시설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이동권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기 의원은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보호자 등과 함께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이용 시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정영기 의원은 특히 “이용자들이 일상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 구성과 안전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제도적 보완점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장차량 확충의 필요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관계자는 “교통수단 부족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동 지원체계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정영기 의원은 “이동권은 곧 생명권”이라며 “뇌병변장애인 당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율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특장차량 확충과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기 의원은 또 “노원구 내 등록 뇌병변장애인도 상당수에 달하는 만큼, 비전꿈터 같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정영기 의원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이용자 접근성, 이동권 보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복지시설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돌봄과 이동, 교육과 재활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 복지 모델을 확립하고,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